미궁게임 더라비린스
Nale 미궁 추천・후기 2025-12-15 19:54:49

최종수정 2025-12-17 19:45:36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미궁들 모음

(내용이 길어져 세이브 용도로 저장된 상태입니다. 전부 작성이 완료되면 이 문장을 삭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Nale입니다.




원래 올해 이맘때쯤 미궁을 내고 싶었는데, 아이디어가 부족해 그러지 못했네요.




그 대신, 제가 재밌게 풀었던 미궁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그동안 미궁을 풀면서, 인상적이었고 재밌었던 인증 / 자유 미궁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순서는 미궁 번호 순서입니다)





무채색 - Albeaze



 

저는 미궁이라는 취미에 불이 붙었다 말았다 합니다. 미궁 제작도, 미궁 풀이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푼 문제와 미궁의 수에 비해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게 미궁 풀이에 불이 붙었을 때라면, 단기간에 많은 문제를 접하기 때문일 것이고


불이 붙지 않은 때라면, 하나의 미궁에 깊게 몰입하여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채색>이 나온 지는 꽤 되었지만 제가 이 미궁을 클리어한 것은 23년도로, 미궁을 열심히 풀던 때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무채색>은, 아주 선명하게 제 기억에 남아있는 미궁입니다. 


열심히 풀던 때인데도 여러 미궁을 동시에 켜놓고 보는 게 아니라, 이 미궁 하나만 깊게 팠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어떤 문제가 기다릴지, 이번에는 어떤 소재를 썼을지, 내가 지나오며 놓친 게 없었는지를


매번 고민하며 돌파해나가곤 했습니다. 이 경험이 제게는 꽤 드문 경험이었습니다.


현생을 살다가도, 갑자기 풀이가 떠올라 나와의 카톡에 메모한 후 저녁에 해결하고 했던 걸 생각하면


무의식적으로도 깊게 이 미궁에 빠져 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어느 정도 난도가 있고 분량이 많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해보셨으면 합니다.




After Summer - Dark




<After Summer>는 19년 10월에 공개되었고, 저는 20년 8월에 클리어했습니다.


시기에서 보시다시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라는 역병이 돌던 때였고, 당시 저는 군대에 있었습니다.


당연히 휴가 제한이 걸렸고, 부대 안에서 심심함을 달랠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입대할 때부터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어, 개인정비시간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매번 똑같은 모바일 게임의 숙제 (일일 퀘스트) 를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다른 할 것을 찾아보다 20년 5월쯤 미궁을 다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시절에 모바일 웹으로 플레이했던 많은 미궁들 중 <After Summer>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미궁을 풀 때 점자, 모스브호, 원소기호 등의 소재가 나오면,


지금처럼 참고서가 있지 않아 모바일 웹에서 새 탭을 열어 나무위키와 구글을 들락날락하며 풀곤 했습니다.


'컴퓨터였으면 그냥 화면 여러 개 띄워놓고 하면 쉬웠을텐데...'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러던 와중에 이 미궁을 맞이해서 인상깊게 남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따로 그러한 소재를 찾아볼 필요 없이, 약간의 센스를 활용한 문제들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Piece - Alubat



 

바로 앞에서 미궁을 다시 시작한 게 20년 5월이라 했는데 마침 이 미궁이 20년 5월에 클리어가 찍혀 있는 걸 보니


미궁을 다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미궁 플레이어들이 그렇듯, 우선은 인증미궁 쪽을 보게 되는데


저 당시 인증미궁이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그렇게 된 듯 하네요.


당시 제 상황은 <After Summer> 때와 같으므로 생략합니다.


하나의 게임을 하는 듯한 디자인과, 개별 문제들의 난도가 그리 높지 않아 진행이 비교적 수월했다는 점 때문에


답답함 없이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나중에 인연이 되어 비하인드를 들을 일이 있었는데,


이 미궁이 꽤 빠른 속도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같은 제작자분의 <무제한> 역시 재밌으나, 같은 제작자의 미궁은 하나만 넣어야지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추억이 더 있는 <Piece>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미궁 모두 재밌으니 플레이해보시길 권합니다!




아이큐 테스트 - 시누미



 

클리어는 21년 2월에 했지만, 그때 어떻게 클리어했는지는 기억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지금 해당 미궁에 방문해보면, 많은 플레이어 분들께서 남긴 극찬의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당시 저는 '이게 그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23년에 다른 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이 미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알고 있는 미궁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물어보고 나서야 이 미궁이 단순한 아이큐 테스트 미궁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다시 플레이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 미궁에 몰입하여 플레이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단순히 아이큐 테스트만 하고 지나친 분이나, 아직 이 미궁을 플레이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 번 플레이해보시길 권합니다.


재미는 물론이고, 구조상 소소하게 다른 미궁에 쓸 포인트도 많이 벌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Paint 7 - Pixcel (외 n명)



 

지금처럼 합작일 시 작업자들의 계정을 모두 띄울 수 있는 기능이 없던 시절에 나온 미궁이라


Pixcel님 제작으로 올라와 있지만, 사실 여러 명이 합심하여 제작한 합작 미궁입니다.


Pixcel, Alubat, Logic_S, Albeaze, Dark, Colory, 214, ILM님의 문제 세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비교해봤을 때 비교적 쉬운 세트는 있어도 그냥 쉬운 세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소문제와 하나의 최종 문제가 존재하는 세트들이지만, 소문제를 채점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게 맞는지를 확인할 수 없어 클리어하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단순하게 어렵기만 한 미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컨셉을 많은 제작자들이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보는 맛이 있을 뿐더러,


옳은 길인지를 확인할 수 없더라도 '아 이건 무조건 맞다'는 촉을 믿고 나아가 끝내 문제를 해결했을 때


다른 미궁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희열이 있습니다.


클리어 기준으로 난도가 꽤 높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권하지는 않지만, 언젠가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더라비린스에서 본 문제 중 가장 충격이었고, '저런 문제를 만들어야지'라 생각한 문제가 이 미궁에 있습니다.




[ I - I = I ] - 라이드젤



 

21년 7월에 공개된 미궁이고, 저는 22년 5월에 클리어했습니다.


미궁을 플레이하기 전 아래에 있는 댓글들을 읽어 보면, 자연스레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대체 속임수 파트가 뭐길래 댓글이 다 저럴까'


제가 그런 댓글을 보고 들어갔다면 확실하게 기억에 남았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확인해보니


공개되고 다음날 들어갔던 기록이 있는 걸 보니 아마 중간에 어떤 문제에 막혀서 하차했던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미궁 문제가 그러하듯, 그렇게 잊혀졌다가 문득 다시 봤을 때


예전에는 풀지 못했던 문제인데 바로 감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그렇게 해서 클리어하게 된 듯 하네요.


이 미궁을 저는 '플레이하면서 제 사고를 넓혀 준 미궁'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지령문의 결말>을 낸 후, 새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미궁에서 쓰인 방식을 보고 '이런 방식으로도 문제를 출제할 수가 있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당연히 재밌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워낙 속임수 파트가 언급이 많아서 그렇지 다른 파트가 재미없는 것도 아니어서 


누군가 미궁을 추천해달라 할 때 이야기하는 미궁 중 하나입니다.


같은 제작자분이 만든 미궁인 <아르카나>와 고민을 좀 했는데, 


느꼈던 충격 면에서 이 미궁이 더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미궁도원(迷宮桃源) - Pathetique



 

21년 2월에 공개된 미궁이고, 저는 22년 11월에 클리어했습니다.


이 미궁은 바로 시작할 수 없습니다. 미궁도원에 초대받기 위해서는 초대장을 받아야 하는데,


<초대장> 역시 인증미궁에 있습니다. <미궁도원>보다 살짝 쉽긴 하지만, 그래도 막 쉽진 않다 생각합니다.


사실 어떤 것이 싫은 것에 대해서는 이유가 거의 무조건 존재하지만


어떤 것이 좋은 것에 대해서는 의외로 이유를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이 미궁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좋냐고 하면 확답하지는 못하겠지만 재밌는...? 그런 느낌입니다.


<초대장>의 시작부터 <미궁도원>의 마무리까지 우직하게 하나의 컨셉을 끌고 가는데,


왜 이게 이런 제목을 달고 있을까 싶다가도 풀고 나면 '아 그렇구나' 하는, 재밌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이 쏟아지는데 심지어 개별 문제조차 쉽지 않아서


풀다 막히고 또 풀다 막히고를 반복하는 미궁이었습니다. 어쩔 때는 몇 달 동안 방치되었다 다시 보고 그랬네요.


그만큼 마무리를 지었을 때 후련한 미궁이었고, 돌아보면 그렇게 고뇌하는 순간들이 재밌다고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미궁도원>을 먼저 할 수는 없습니다.


<초대장>을 먼저 해본 뒤, 취향에 맞고 재밌다면 <미궁도원>을 꼭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Essence of Labyrinth - human



 

출시와 제 클리어가 모두 2021년인 미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론 개별 문제가 재밌는 미궁도 좋지만) 구성이 치밀한 미궁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만들기 까다로운 특성 상 그런 미궁이 많지 않아 예시로 들 미궁이 별로 없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재밌게 한 미궁이 바로 <Essense of Labyrinth>입니다.


사실 문제를 처음 봤을 때는 '이걸 뭐 어떻게 하라는 거지' 싶었는데


다 풀고 나니 '이걸 이렇게 할 생각을 어떻게 한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길게 이것저것 말을 쓰기가 어려워서, 추천한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네요.   




여섯 번째 인간 - ㅁㅂㄹ



 

리스트 중 처음으로 자유미궁이네요.


운좋게 미궁이 공개된 당일에 공개 사실을 알게 되어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클리어 시각을 보니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쉬지 않고 매달렸던 모양입니다.


물론 문제도 많은 미궁이지만, 문제 이전에 방대한 스토리와 그 진행 방식이 인상적이었던 미궁입니다.


위에 소개된 미궁들보다 문제는 비교적 쉽기 때문에,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물입하기 좋은 미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이 왜 '여섯 번째 인간'인지, 이 스토리의 끝은 어떻게 날 것인지 의문을 가지며 플레이하면 더 재밌을 것입니다.




Long Live the King - 냥부엉



 

굳이 제가 추천하지 않더라도, 더라비린스 유저분들 대부분이 인정하는 웰메이드 미궁입니다.


제작자님의 전작인 <My blue> 역시 뛰어나고 재밌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같은 제작자의 미궁은 하나만 넣겠다는 혼자만의 규칙 때문에


둘 중 무엇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을까를 고민한 후, <Long Live the King>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특유의 구조 때문에 두 미궁 모두 모바일로 플레이할 수 없는데,


제가 컴퓨터로 미궁을 푸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플레이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이 미궁도 잊고 있다가 인증으로 올라오고 나서야 '아 진짜 해봐야겠다' 하고 풀게 된 것 같습니다.


풀고 나서 '진작 컴퓨터로 들어가서 할걸'이라 생각했던 만큼,


혹여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아직 <My blue> 또는 <Long Live the King>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저처럼 귀찮다고 미뤄두지 말고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April - 엘디랜디



 

우선 미리 말씀드립니다. 추천이라 적어두기는 했지만, 정말 많이 어렵습니다.


입문자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다른 미궁을 많이 경험하신 후 플레이하기를 추천합니다.


4월을 주제로 한 제작자님의 사담과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분명 저도 4월에 시작했는데 열흘이 지나서 5월 10일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어떤 미궁이든, 클리어한 후 기억에 남는 문제들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April>은 특히나 문제를 풀 때 고생을 좀 해서인지 기억에 남는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일부 문제는 굳이 <April>에 한정하지 않고 '더라비에 있는 문제들 중 기억나는 문제는?'이라는 말을 들어도


떠올릴 만큼 강한 충격을 준 문제도 존재합니다.


선발대는 정말 고생했겠지만, 지금은 그래도 앞서 나간 분들의 질문글이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적당히 도움을 받고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문제도 물론 좋지만, 특히 마지막 문제는 잊지 못할 겁니다.




MINIATURE - 초코여우



 


Incompetent - hdy



 




도작 - elma



 


멀티 코드 이스케이퍼 - SYL



 


스승의 날 미궁 - 한멍이



 




Pig labyrinth - 피그



 




Haunting Tales - LabyGPT




 



한글 십자말풀이 - 코코팜



 


 


댓글

Some 2025-12-16 12:26 _
1
추천 추
ATH 2025-12-19 14:30 (수정됨) _
0
재밌게 읽었습니다! 뒷부분도 추가되면 또 보러 올게여
제목 작성자 작성일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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