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게임 더라비린스
루깐 투표게시판 2021-01-12 15:35:08
 

별점 제도가 이러면 어떨까.. 한번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현재는 제작자가 지정한 페이지 수만 열람하면 별점을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인증미궁의 기준인 30명 이상 평가를 좀 더 빠르게 채우기 위해 또는 빠른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궁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제작자가 의도한 모든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풀고 난 후, 즉 클리어 후에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가는 클리어 후에 할 수 있도록 하되,


클리어 후에는 필수적으로 별점을 주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별점평가 시 확인만 누를 경우 5점으로 평가되도록 하고,


직접 주는 것은 지금처럼 1~10점으로 한다면


30명 클리어 기준 시 10명이 그냥 확인을 눌러 5점만 줬다면 20명은 평균 8점 이상을 줘야 인증미궁 기준인 7점을 넘게되어


너무 쉽게 인증미궁을 갈 수 있는 것도 방지하면서


평가인원은 좀 더 쉽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별점 평가 시스템 변경안 [재투표가능]
[투표중] 2021-01-12 ~ 종료없음
  • 2021년 개근
  • 가입일 2020-09-03
  • 남기고 싶은 말

    고수가 되고 싶어요.

댓글

냥부엉 2021-01-12 15:56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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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별점을 주지 않는 편이 더 제 감상을 반영하고 있을 때가 있어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꼭 나쁜 이유가 아닐 때도 있지요. 만일 클리어 후 그 미궁에 제가 주는 별점이 강제된다면 플레이어 입장에서 조금의 부담이 생길 것 같아요 ㅠ
또한 이와 같은 방법이 채택된다면 인증 기준을 넘겨 더 많은 사람이 푸는 미궁이 되었을 때 별점을 주지 않고 플레이만 즐기는 유저분들이 더 많아져 미궁의 질과는 상관 없이 별점은 5점에 수렴하게 될 것 같아요. 이는 클리어 인원이 많은 쉬운 미궁일수록 심해질 것이고 결국 별점은 객관적인 척도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꿀먹은용도르 2021-01-12 16:27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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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미궁일때는 별점이 비공개였으면 좋겠어요.(제작자만 볼 수 있게) 그러다가 인증미궁을 가게되면 공개되는데 이 시점에서 클리어한 사람들은 이전에 줬던 별점을 수정하지 못하는 방식으로요.

하지만 이렇게하면 자유미궁에서 좋은 작품을 먼저 풀려는 분들에겐 불편하겠죠..어려문 문제네요.
WolfB 2021-01-12 16:3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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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 별점을 주는 것은 아무리 클리어 후 평가 필수라고 해도 제작자분들께 부담이 클 것이라 생각해요.
클리어 후에만 별점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다른말로 어려우면서도 참신하고 좋은 문제로 미궁을 만들었다고 해도, 문제의 난이도 때문에 오히려 그 미궁이 저평가 될 수도 있다는 느낌...?

어쩌면 인증미궁 조건에 별점을 아예 빼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별점을 대신할 마땅한 척도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참....
폭스 2021-01-12 17:22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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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궁이 끝난후 필수적으로 별점을 줘야만 클리어 인정이 되면 좋을 것 같긴 해요

다만 5점이 아니라 별점을 주고 싶지 않다는 보류 버튼이 있다던가 하면

나는 이 미궁에 대해 평가하고 싶지 않은데?라는 사람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Hyeyoon 2021-01-12 17:37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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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가 의도한 모든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풀고 난 후, 즉 클리어 후에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는 구절 동감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변천사는 3문제 후 평가->클리어 후 평가(사실 기억이 잘 안나요)->유동적으로 변환 가능->완성미궁은 변환 불가능 이런 흐름이었어요.
그 이유는 미궁이 사람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려운 미궁의 경우 20명의 클리어가 나오기 전에 묻힐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작자마다 난이도에 따라 평가 기능을 조절하게 되는 시스템이 생겨났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예전의 제 스탠스는 끝까지 풀어봐야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다는 거였지만, 요즘 풀면서 느끼는 건 대부분 처음 5문제를 풀고 나서의 느낌이 그대로 가더군요.

아무튼 전 별점 시스템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게, '다수가 10점짜리 미궁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1점짜리 미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10점을 9명이 주고 제가 1점을 주는 것보다 별점을 안주는 게 더 확실한 의사표현이 될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루깐 2021-01-12 17:55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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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냥부엉 : 저는 높은 점수든 낮은 점수든 별점 평가는 거의 하는 편이라 평가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다고는 생각못했네요. 평가를 안하는 이유는 굳이 할 이유가 없어서 또는 귀찮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의견 감사합니다~

ㄴ 꿀먹은용도르 :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씀하신 부분이 저도 걸리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ㄴ WolfB : 난이도가 높으면서 좋은 미궁은 확실히 불리하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ㄴ 폭스 : 별점을 줘야만 클리어 인정이라는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별점 평가는 제작자가 정한 기준을 넘기면 할 수 있고, 최종 클리어를 위해서는 평가를 필수적으로 해야하면서 보류를 선택한 사람도 평가는 한것으로 한다면 뭔가 장점들이 결합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ㄴ Hyeyoon : 이미 '클리어 후 평가'라는 단계는 지나왔던거네요. 난이도가 높은 미궁에는 확실히 불리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몇 문제만 풀었을때와 클리어했을때의 느낌은 다른것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ILM 2021-01-12 18:3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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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느 시점이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백자평이 별점과 같이 뜨던 시절에 '별점 (낮게) 주려고 억지로 풀었다' 라는 백자평이 올라와 논란거리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백자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확실한 건 클리어를 한다는 것 자체는 어느 정도 해당 미궁을 풀고 싶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별점이 높게 편향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겠죠..

필수적으로 별점을 주는 안에 대해서는, 저 같은 경우에는 클리어를 하고 나서도, 혹은 별점을 줄 자격이 되는 경우에도 평가를 일시적으로 보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잘 안 풀리면 짜증이 나니까(..) 그게 평가에 반영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서도 있고, 미궁을 곱씹어보면서 더욱 객관적인 점수를 주고 싶어서도 있어요. 그래서 만일 풀자마자 5점으로 별점이 강제된다면 가짜 점수가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불편할 것 같아요.
ILM 2021-01-12 18:47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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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평가를 하는 인원의 수가 늘었으면 좋겠다 하는 점은 공감이 됩니다. Hyeyoon님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별점을 안 주는 경우가 더 의견 피력이 잘 되는 경우..는 제 경험 상으로는 평가 인원이 30명에 간당간당하게 모자란 경우인 것 같습니다.(맞나요?) 하지만 어쨌든 별점을 안 주는 것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은 역으로 별점 자체로는 평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에, 별점이 정확한 척도가 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평가를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꿀먹은용도르님 이야기처럼 조금 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별점을 일정 기간 비공개로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Hyeyoon 2021-01-12 19:2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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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작년 4월에 있던 일을 말하시는군요. 평가인원이 모자랄 때도 맞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별점을 주는 폭이 굉장히 좁다고 생각해서 (즉 1점 아니면 10점이거나 대부분 높은 점수에 치우쳐져 있는) 낮은 점수를 줘도 영향이 미미할 경우 그냥 안주고 마는 것 같아요.
ILM 2021-01-12 22:47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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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생각해보니 저도 그런 일이 종종 있었네요.. 지금 주는 별점 바로 위에 평균 별점이 있어서 더 크게 느껴지는 것도 있던 것 같아요.
yuiaragaki 2021-01-20 14:13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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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예전부터 별점이란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호도일 뿐, 완성도의 척도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별점은 사용자를 위해 존재하고, 제작자를 위해 제한을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클리어 이후 평점으로 기준을 바꾼다고 해도 처음으로 클리어한 사람과, 이후 추가된 힌트나 질문게시판을 이용한 사람의 평가는 꽤나 다르다고 생각해요. 즉, 아무리 페이지 수 제한하고, 클리어 이후로 평가를 한다고해서 모두가 완벽하게 동일한 조건을 가질 순 없죠.

따라서 저는 루깐님과는 정반대로,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점을 최대한 이르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기준을 제작자나 미궁이 아닌, 초반에 막혔든, 제작자의 의도대로 클리어했든, 사용자가 평가를 원할 때 언제든지 가능하게요.

실제로 저는 영화가 너~무 재미 없으면 보다가 끄고 왓챠에는 일단 많이 낮은 점수를 줘요. 나중에 생각나서 이어서 보고 별점을 바꾸더라도, 저는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유효하다고 생각해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봤는데, 뉴스 댓글을 보면 나이, 성별 별로 분포를 알 수 있듯,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상세보기?통계? 등으로 클리어/미해결 내지 특정 분기 방문 인원 별 별점 등을 따로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요.
폭스 2021-01-20 15:04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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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저는 별점이 사용자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별점은 개인의 선호도라지만

분명 1문제를 풀고 미궁을 평가하는 것과

모든 문제를 클리어하고 평가하는 것의 무게는 다를 거에요

후반에 식스센스급의 반전이 있는 명작인데

초반에 재미없다고 꺼버리면 그 작품은 재미없는 걸까요?

모두가 완벽하게 동일한 조건을 가질 순 없어도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을 갖출 순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몇 페이지를 열람하면 평가할수 있게 했는지

제작자가 선택할수 있는 현재 시스템은 꽤 만족스럽다고 느끼네요

여러 방면으로 별점을 볼 수 있는건 좋은 의견 같아요
yuiaragaki 2021-01-20 22:49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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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데, 후반부가 정말 재밌더라도 초반부가 재미 없는 작품이면, 그 작품은 초반부가 재미 없는 작품인게 맞죠. 저는 노잼 드르렁류 영화에는 아무리 내용이 좋고 반전이 기가막히더라도 4.5점 이상 절대 안줘요.

누구는 재미 없더라도 끝까지 영화를 보는 편일 수도 있고, 누구는 드르렁이면 영화에 흥미를 잘 가지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또 누구는 재미 없어도 내용이 좋으면 별점을 높게 줄 수도 있고, 누구는 영화보단 평론가 평이 별점에 더 크게 영향을 끼칠수도 있죠.

별점은 완벽히 공정할 수 없기에 수많은 상황을 내포한다고 생각해요. 또, 창작자는 이를 인지하고 감수해야 하고요. 영화제 출품작이랑 상업 영화의 결이 다르듯이요.

실제로 많은 미궁 제작자들이 초반부에 난이도가 쉬운 문제를 준다거나, 제작자 힌트를 추가한다거나, 이런 특정 행위들이 제작자들이 어느 정도 감수하고 있음의 방증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별점이 사용자만을 위해 존재한다. 같은 극단적인 말을 하고자 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별점을 매기고, 유인요소로 이용하는 등, 주체는 사용자란 걸 강조하고 싶었어요.
폭스 2021-01-21 10:25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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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초반부 내용만 보고 재미없으면 낮은 별점을 주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초반부가 재미없더라도 후반부가 재밌으면 높은 별점을 주기도 하죠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작자가 인지하고 감수하는건 어느정도 동감하지만

적어도 제작자가 의도한 일정 부분 이상을 풀고 평가하는게 좀 더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에피타이저만 먹고 이 집이 맛집인지 바로 평가하지 않듯이
(물론 바로 평가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메인디쉬, 디저트까지 다 먹고 나면 더 정확한 평가가 가능한 것처럼 말이죠

정말 맛있다면 미슐랭 스타도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가게가 되겠죠

신중하게 평가를 고려하는 입장으로서 별점을 줄 수 있는 경계는 클리어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네요

또한 이처럼 별점을 주는 과정은 주체인 사용자가 객체인 작품, 제작자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제3자에게까지 영향을 주는 행위라고 바라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작자가 의도한 걸 내가 정말 잘 이해했나? 하고 톺아보기도 하고

제 별점을 보고 누군가는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네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 최종적으로 별점을 주기위해서는 아무래도 어느정도 판단의 근거가 쌓인 상태여야 가능하다고 봐요
yuiaragaki 2021-01-21 11:13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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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별점에 너무 과몰입하신 거 아닐까요. 전문인도 아니고, 평론가는 더더욱 아닌데 모두가 제작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이를 따라갈 필요는 없어 보여요.

미궁이란 게 의도적으로 올클리어를 숨기는 미궁이 있을 수도 있고, 제작자가 설정한 특정 분기 기준이 제작자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 중후반부에 있다면, 평가를 매기는 집단이 크게 들쑥날쑥한데 이게 객관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평가자로서의 매기는 기준은 객관적으로 보일진 몰라도, 미궁 간의 별점을 비교할 땐 전혀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예시를 말해주신 미쉐린 가이드의 경우는, 철저히 맛과 품질이라는 꽤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고 있어요. 서비스나 가게의 분위기는 평가 요소에 일절 반영되지 않음을 명시하고요.

차후에 별점을 매기는 기준이 명확히 제시된다면 모를까, 누구는 미궁의 디자인을 중요시할 수도, 누구는 디자인은 아예 신경 안 쓰고 문제만 볼 수도, 누구는 한 두 문제가 발목 잡아 미궁이 미워 보일 수도, 누구는 대다수의 문제는 별로였어도 특히 기억에 남는 문제가 있어 그 미궁이 좋을 수도, 이는 신중한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별점 자체가 생각보다 큰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는 거예요.
폭스 2021-01-21 11:54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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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지난 글에 가볍게 읽고 지나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댓글써서 알림 뜨게 하는 본인이야말로 별점에 과몰입하고 있다는 방증 아닐까요?

애초에 평가가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제작자도 이를 인지해야 하고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페이지의 열람 수도 제작자에게 권한이 있다고 언급했을텐데요?

그리고 사람들이 초반부만 보고 평가하는 것보다는 중,후반을 보고 평가하는게 당연히 표준편차가 적을거에요

누군가는 디자인을 중요시하고 문제를 중요시 여길 수도 있곘죠

그런데 초반부만 보고 다 안다는 듯이 평가질 하는건 자기 입맛만 옳다는 매우 이기적이고 오만한 생각아닌가요

미쉐린이 그렇게 엄격한 규율과 기준을 두고 평가하듯이

아무리 별점이 객관적이지 않고 큰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더라도

미궁을 평가함에 있어서도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은거에요

제작자의 입장이 되어보시면 아시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yuiaragaki 2021-01-21 13:16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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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비린스에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들어와서 재밌는 글이 있길래 의견을 묻는 글에 제 의견을 적은 게 과몰입인가요?

이게 명확한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 서로의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음에도 먼저 제 댓글을 특정짓고 본인의 생각을 펼치시던 게 폭스님이에요. 제가 계속 답글을 달아준 건, 제 의견이 이해하기 힘들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나 싶어 답글을 달아준 거지, 태클 걸고 상대를 꺾으라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적당히 좀 하세요.

아실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미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봤고, 극적인 연출을 위한 장치로 히든루트 부분을 어렵게 만들어놔서 사람들이 못 보고 지나칠 때도 많고, 저평가받을 때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애초에 소수의 인원만 풀 수 있게끔 유도했고, 끝까지 푸는 사람들은 만족할 수 있는 미궁을 만들었다고 자신하거든요.
ILM 2021-01-21 13:49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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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이 많이 떠서 구경왔습니다.ㅎㅎ

결국 어느 방식으로 별점을 매긴다고 하더라도 각자의 의미를 가질 것이고, 각자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모두가 미궁을 평가할 수 있다면 영화/게임의 유저 평점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고, 반대로 모두 푼 사람만 미궁을 평가할 수 있다면 경험이 많고 다방면으로 분석이 가능한 사람이 주는 전문가 평점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전자의 경우 별점 테러가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고(미궁에서는 입구컷 당해서 홧김에 1점을 주는 사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후자의 경우 영화/게임의 대중적인 요소가 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겠죠.(미궁에서는 문제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다소 불친절해서 더 풀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겠네요)

두 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고 각지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평가방식이라서 딱히 어느 쪽이 틀렸다고 할 순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현재 미궁 상황으로 보았을 때에는 제작자의 기준에 맞춰 문제를 다 푼 사람만을 전문가로 봐야 하는가가 상당히 모호하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기준을 없애는 쪽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이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폭스 2021-01-21 13:53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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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말이 안통하시는 분이네요^^

그렇게 혼자 만족하면서 사세요
슨아 2021-01-21 14:4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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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안경)(팝콘)
정연 2021-01-22 21:44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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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ㅋㅋㅋㅋ
Chemistry 2021-01-23 11:08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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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을 푸는 모든 사람들이 위에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처럼 미궁을 잘 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지도 않고.

그런 사람들이 초반부도 포기하지 않고 풀게 만드는게 제작자의 역량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초반부의 몇 문제만 풀고 이 미궁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건 오만한 것도 맞지만, 제작자가 감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초반부에 별로인 문제들을 배치해두고 후반부에 좋은 문제들을 배치한 미궁이 있다고 칩시다. 초반부를 겨우겨우 뚫어낸 플레이어들은 후반부가 재밌으니 만족하며 10점을 줬겠지만 대다수는 초반부에서 포기합니다. 이걸 별로인 초반부를 참고 후반부까지 도달하지 못한 채 평가하는 플레이어의 잘못은 아니잖습니까? 플레이어가 무조건 끝까지 참고 플레이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다 푸신 분들 입장에서야 중간에 포기하고 낮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한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위에 말했듯이 모든 사람들이 미궁을 잘 푸는 것도, 별로인 걸 참고 푸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폭스 2021-01-23 13:16 (수정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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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 싶은건 무조건 중후반부에 기준을 두어야 한다는게 아닙니다

초반에 기준을 두고 안좋은 평도 감수하는 제작자분이 있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초중후반이 아니라, 후반부에 도달하지 못한채 평가하는 플레이어를 잘못했다고 탓하는 건 더더욱 아니고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몇몇이 문제를 풀지도 않고 별점테러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해두고 평가하는게 좀 더 괜찮은 방법이지 않나 제시하는 겁니다

그 기준은 어떤 제작자에겐 초반이 될 수도 있고 중후반이 될수도 있겠죠

현재 시스템상 제작자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면에서 좋다고보고

그리고 그 곳에 열심히 하지 않는 플레이어까지 끌고가는게 제작자의 역량이 되겠죠

만약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도 끝까지 참고 플레이 해야하는게 의무가 아닌 것처럼

별점을 평가하는 것도 꼭 의무가 아니지 싶네요
정연 2021-01-24 02:07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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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다른 분들도 폭스님의 의견을 이해 못 해서 댓글을 쓰는 건 아닐 거에요. 그러나 폭스님은 다른 분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계신가요? 제가 보기에 폭스님은 남을 이기기 위해 댓글을 쓰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별점 평가 과정에서 뭐가 더 객관적이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폭스님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더 나아가 공격하는데 초점이 실려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토의하고자 하는 공간이지, 계속 그렇게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게 옳은 건지, 천천히 댓글을 다시 읽으면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슨아 2021-01-24 03:34 _
0
여러분 싸우지 마세여~ 클린한 미궁문화를 만들어봅시다 ^3^
폭스 2021-01-24 14:11 _
0
솔직히 말씀드리면

옛날에 어떤 분이 하던 행동들이 떠올라서 조금 과격한 표현들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충분히 다른 분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고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는건 잘 공감못하겠지만

의견을 반박하고 공격하는데 초점이 실려있는건 어느정도 맞는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토의하는 공간에서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절대로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식의 주장을 펼치고자 한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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