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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 6주년 기념 미궁]



"빨리..가야 하는데..더 자면..늦는데.."


 어제 무리해서 밤을 샌 탓일까. 눈꺼풀은 내 말을 듣지 않고, 이불은 더 없이 무겁다. 일어나야 하는데..




아, 눈이 감긴다.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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