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추상
러시아를 대표하는 화가인 칸딘스키는 뜨거운 추상을 상징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 역시 다양한 점, 선, 면 등의 요소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아주 역동적인 그림을 그려내었다.
이번 전시회는, 거장 칸딘스키의 새로이 발견 된 작품 4점을 전시해놓고 있다.
다음의 새로 발견 된 4점의 그림을 보아라.

art
아마 과거 차가운 추상이라는 오늘의 퀴즈를 풀어 본 사람이라면,
이 문제의 접근방법을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 또한 동일하다. 그러나, 약간 방식을 살짝 꼬아보았다.
위 4개의 그림을 적절히 덧대어서 마지막 그림의 제목을 만들면 된다.
그런데, 각각의 그림을 보면 수상한 길이의 직선들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저 직선을 기준으로 각 그림을 맞춰나가면 뭔가 글자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우선, 다음의 그림을 베이스로 그대로 둔다.
이제, 위 그림을 다음과 같이 겹쳐보면, 직선이 겹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2개의 그림도 적절히 맞춰나가면, 다음의 과정을 겪게 된다.
3번 째 그림. 뭔가 형태가 보인다.
마지막 그림까지 직선을 맞춰보면, 다음의 형태가 나온다.
이 중 중심을 보면, 글자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려 이번엔 art라는 단어가 나오게 되었다.
그는, 이번 그림에서도 예술 이라는 혼을 담고 싶었나보다.
(아니 굳이 이렇게까지 혼을 갈아 넣어야겠어....? 근데, 잠시만.. arT아니냐?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
// + 문제와는 별개로 덧대는 말,
제 기준에선 좀 재밌었고 만들때도 즐거웠던 문제라서 어느정도 푸실 줄 알았는데 힌트가 있음에도 못 푸시고 많이 어려워 하실 줄 몰랐습니다.
제 기억상에선 소분량 오퀴중에선 가장 저조한 정답률인걸로 기억나는데, 본 문제가 많이 억지라서 그랬나 봅니다.
(지금까지 낸 문제는 어찌 못하더라도) 차후 출제시 더 잘 짜임새있게 문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초보다보니 이처럼 짜임새 없는 문제를 만드는 실수를 많이 저지릅니다. 아직도 많은 수련이 필요하군요....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