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를 모르는 사람은 이 문제를 보고 어떤 부분에서 단서를 얻어서 풀이의 방향을 잡았어야 하나요?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리버풀의 승무패를 외우고 있진 않을 것 같은데 이 수열을 리버풀의 승무패와 관련지을 수 있는 단서는 존재했나요?

시누미 드래그 힌트에서 프리미어리그 관련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자!! 이건 뭔가요!!는 너무 검색해보고 싶게 생겼잖아요

그리고 숫자를 더해보면 앞의 3개는 42로 일정하고, 뒤의 숫자들은 38로 일정한데, 프리미어리그와 합해서 생각해 보면 경기수라는 걸 유추할 수 있습니다. 숫자들의 합이 경기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숫자들은 승무패라는 것을 특정 지을 수 있죠.

숫자를 삼등분해서 보는 건 머 센스의 영역이지만, 안 해본 분이 있을까 싶네요.

또한 42경기에서 38경기로 바뀌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연도도 특정할 수 있어요.

전 노가다 없이 풀었습니다. 축구 문외한인데도요. 이 문제는 힌트는 다 주어진 문제였어요.

렁탐 승무패라는 것과 연도를 알았으니, 찾아보기만 하면 리버풀의 승무패와 딱 들어맞는다는 걸 알 수 있구요

렁탐 저도 끊어서 합했을 때 합이 일정하다는 규칙성은 발견했는데 프리미어리그와 연관짓지 못했네요 ㅇ0ㅇ.

전 제목 + 합이 일정하다는 것을 기반으로 정말 숫자 퍼즐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제목으로 조금 가이드가 주어졌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

전형적인 빵점짜리 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리미어 리그는 38경기를 하는데 초창기는 팀 수가 다르니 경기수의 합이 일정하다는 단서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함.

퍼즐이라는 제목은 확실히 접근을 오해하게 만들 여지가 다분했던 것 같기는 합니다.

항상 최근에 경험하신 다른 문제에 사용되었던 소재를 이용하여 문제를 만드시는 편이라
이러한 출제 스타일이 유지된다면 다음 문제의 소재도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